Logger Script
“해외 안전사고 걱정" 소비자 27.6%, 여행 계획 변경
“해외 안전사고 걱정" 소비자 27.6%, 여행 계획 변경
  • 안진영 기자
  • 승인 2019.06.25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피해, 바가지요금 (43.8%)-교통체증과 인파(36.5%)
(출처=PIxabay)
(출처=PIxabay)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해외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변경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이 10명 중 3명 가량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소비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00명 중에 휴가계획을 세운 경우는 19.2%로 나타났으며, 휴가를 갈 계획은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경우는 60.0%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자도 20.8%정도다.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나 아직 계획을 못 세운 응답자들은 ‘일행과 휴가 일정 조율’(45.8%)과 ‘휴가까지 기간이 남아서’(40.8%)를 가장 많은 사유로 들었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42.3%)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성수기 교통체중과 인파’(23.1%)에 대한 이유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름휴가 중 가장 우려되는 피해로는 ‘바가지요금’(43.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교총체증과 인파’(36.5%)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 비용증가에 대해서는 비성수기 대비 평균적으로 23.9%까지 증가를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간별로는 ‘20%~30% 미만’(38.0%), ‘10~20% 미만’(29.2%)이 가장 많았다. 최근 해외 안전사고 등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27.6%는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소비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여행자 보험 가입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여행지에서의 사고, 질병, 분실품 등이 발생할 경우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여행계획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호텔예약사이트나 공유숙박을 이용할 경우 환불불가인지 무료취소 상품인지를 확인할 것과 호텔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한지 여부에 대해 확인한 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됐다.(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