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쿠팡이 소비자의 만족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11번가, G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이하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쿠팡)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만족도는 소비자 만족도의 3개 부문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값으로 쿠팡 3.72점, G마켓·네이버 3.66점, 11번가·옥션 3.64점, 인터파크 3.56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은 숙련된 직원 보유, 소비자 요구에 대한 대응성 등 서비스 전달과정에 대한 만족도로 평가했다. 쿠팡 3.71점, G마켓 3.65점, 11번가·옥션 3.64점, 네이버 3.63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상품 다양성 및 우수성, 가격 및 부가혜택, 정보제공, 불만처리, 시스템 성능 및 보안, 배송 정확성 및 신속성 등 6개 요인으로 평가했다.

쿠팡 3.61점, 옥션 3.60점, 네이버 3.59점, G마켓 3.58점, 11번가 3.57점, 인터파크 3.48점 순이었다.

호감도는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에 대한 평가로 긍정·부정감정의 정도를 조사했는데 쿠팡 3.72점, 네이버 3.68점, G마켓 3.67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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