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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마침내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카카오, 마침내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 정주희 기자
  • 승인 2019.11.2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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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는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보유한도인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는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카카오 공동체(계열사)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 모임 통장 초대 기능,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등과 같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의 협력 성공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올해 7월 계좌개설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9월 말 기준 고객수 1069만 명, 총 수신은 19조9000억 원, 총 여신은 13조6000억 원을 달성했다. 출범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수익면에서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54억 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 5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자본금은 1조8000억 원 규모로 증가했다.

카카오의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놀라운 혁신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7월 카카오뱅크 앱을 출시하며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대면 실명인증을 도입하고 공인인증서없는 모바일 뱅킹을 구현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기존 금융권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주 적금, 모임통장, 비대면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AI 기반 고객센터 챗봇을 도입했다. 카카오뱅크는 '일상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걸고 고객 중심의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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