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현대홈쇼핑, 리사이클링 '친환경 냄비 세트' 출시
현대홈쇼핑, 리사이클링 '친환경 냄비 세트' 출시
  • 전정미 기자
  • 승인 2020.09.2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홈쇼핑이 수명이 다한 주방용품을 수거해 리사이클링한 '친환경 냄비 세트'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북극곰 냄비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북극곰 냄비 세트'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 주방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손잡이 등 고철 소재가 아닌 부분을 일일이 제거해 재활용율을 높이고 고철만 녹여 주물(쇠붙이를 녹여 거푸집에 부어 제품을 만드는 방식)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현대백화점그룹
출처=현대백화점그룹

5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객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라이팬·냄비·웍 등 수명이 다한 폐 주방용품 1만5000여 개가 수거돼 재활용됐다. 

'북극곰 냄비 세트'는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네오플램'과 현대홈쇼핑이 협업해 제작한 제품으로, 24cm 전골 냄비·20cm 양수 냄비 2종을 세트로 구성했다.

제품에는 가스·하이라이트·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제품 겉면을 천연 광물 원료로 세라믹 코팅해 인체에 무해하도록 안정성도 높였다. 또한 북극의 빙하를 연상시키는 빙하색 컬러에 제품의 바닥 면에는 북극곰 캐릭터를 인쇄해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판매가는 유사 제품보다 60% 이상 저렴한 5만 원(배송비 포함)으로 책정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만든 제품인데다, 캠페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도의 수수료를 더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태윤 현대홈쇼핑 편성마케팅팀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관련 캠페인 및 제도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