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7월 소비자상담 '숙박시설' 크게 증가…휴가철·거리두기 강화 탓
7월 소비자상담 '숙박시설' 크게 증가…휴가철·거리두기 강화 탓
  • 오선우 기자
  • 승인 2021.08.23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소비자상담은 5만5849건으로 전월(5만1650건) 대비 8.1%(4199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1201건) 대비 8.7%(5352건) 감소했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각종 숙박시설’이 309.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호텔·펜션’(271.8%), ‘예식서비스’(211.0%)가 뒤를 이었다.

‘각종 숙박시설’, ‘호텔·펜션’, ‘예식서비스’는 모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계약 중도해지 관련 상담이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각종 숙박시설’(191.4%), ‘호텔·펜션’(127.3%), ‘선풍기’(118.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풍기’는 약한 바람세기, 리모컨 미작동 등 기능 불만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이 23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에어컨’(1680건), ‘이동전화서비스’(1634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5086건(28.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4491건(27.5%), 50대 1만331건(19.6%)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 관련’(1만4913건, 26.7%), ‘계약해제·위약금’(1만4445건, 25.9%), ‘계약불이행’(6489건, 11.6%)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4783건, 26.5%), ‘전화권유판매’(2842건, 5.1%), ‘방문판매’(1935건, 3.5%)의 비중이 높았다.

[컨슈머치 = 오선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2층 512~515호
  • 편집국 : 02-508-3114, 사업부 : 02-508-3118
  • 팩스 : 070)7596-202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석
  • 법인명 : (주)미디어넷
  • 제호 : 컨슈머치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21
  • 등록일 : 2012-03-15
  • 발행일 : 2012-03-07
  • 발행인 : 고준희
  • 편집인 : 고준희, 이용석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8-33796
  • 컨슈머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컨슈머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onsumuch.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