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본 혼다자동차는 신형 SUV 모델 '파일럿'과 미니밴 '오딧세이'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 결함이 우려됨에 따라 미국에서 차량 75만여대를 리콜조치키로 했다.
혼다자동차는 지난 18일 파일럿 2009~2013년 모델과 오딧세이 2011~2013년 모델의 운전석 옆자리 에어백 결함이 의심돼 미국 시장에서 74만8000대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에서는 에어백을 덮고 있는 프라스틱 커버를 조여주는 리벳이 장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리벳이 없으면 플라스틱 덮개가 느슨해지거나 에어백이 효율적으로 작동치 않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함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혼다는 리콜대상 차량 조수석 에어백을 우선 점검 후 필요 시 교체해 줄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