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매출 전망치 미달, 마케팅비 초과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는 1·2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5월25일 론칭한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의 3개월 반영 효과와 7월28일 론칭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의 신규 기여에도 불구하고 기존 게임들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화로 직전분기대비 4% 내외로 성장세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업비용이 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주요 비용 중심으로 1% 내외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영업손익은 적자를 탈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3분기 매출은 4% 내외 소폭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및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 매출이 예상치에 다소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한편 "영업손익은 2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의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적자가 지속됨으로써 종전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매출 전망치 미달 외에도 마케팅비 전망치 대폭 초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4분기의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P2E 글로벌 ▲몬스터 아레 나 얼티밋 배틀 P2E 글로벌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P2E 글로벌 ▲오버프라임 글로벌 ▲샬롯의 테이블 글로벌 등 5개 론칭일정 중 일부라도 상당수준의 히트를 시현해 실적 모멘텀과 신작모멘텀을 동시에 창출하는 것이 단기 주가향방의 핵심 Key"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