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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高 환율·高 가동률 호실적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高 환율·高 가동률 호실적 기대
  • 전정미 기자
  • 승인 2022.10.1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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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효과와 공장 풀가동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강하나 이베스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부만으로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이유는 "▲달러 강세로 매출액에 환율 효과 ▲파트너사 공급으로 원료 비용 상승 상쇄 ▲올해 상반기 2공장 유지보수 비용이 인식됐던 반면 하반기는 FULL 가동상태 유지 ▲제품믹스 개선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FDA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3공장의 빠른 가동률 상승으로 4공장 설립 계획이 빠르게 진행됐으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탑 공장이기 때문에 빅파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며 "10월부터 4공장 가동이 개시돼 내년 하반기에는 유의미한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4공장은 완공 전부터 7건의 선수주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5공장의 구체화나 바이든의 행정명령으로 미국 내 생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 미국 내 생산부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인 휴미라의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고 동사는 2018년 유럽에 선두주자로 출시했던 트랙레코드와 동사의 생산 및 공급 능력, 교체처방, 그리고 고농도와 저농도 제형을 모두 허가 받음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23년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점과 성장이 더뎌지고 있던 항체의 약품 시장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의 긍정적인 임상3상 데이터와 승인 여부가 2023~2024년 결정됨에 따라 항체의약품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사에게 긍정적인 방향성이 제시되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기업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파트너이므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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