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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종 전체 어려운 시기…배당금 감소 가능성
NH투자증권, 업종 전체 어려운 시기…배당금 감소 가능성
  • 전향미 기자
  • 승인 2022.11.1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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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팬데믹 이전 수준인 일평균 17조 원(코스피+코스닥+ETF)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NH투자증권이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치를 23조3000억 원에서 18조1000억 원으로 변경했으며, 증권주 전반적으로 브로커리지 수익 추정치를 낮췄다"고 전했다. 

이어 "증권사들은 2분기와 3분기 연속 유가증권 운용 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NH투자증권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물론 앞으로 매 분기 금리가 오르면서 유가증권 운용 실적이 계속 적자를 기록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각 증권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PF에서 대손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자부문의 수익성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 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이란, 특정사업의 사업성과 장래의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자금을 되돌려 받는다.

아울러 "현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크지 않아 금년 배당금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래도 당사는 은행 계열 대형사로서, 앞으로 전개될 수도 있는 신용위험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덜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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