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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초봄 쌀쌀한 날씨…"홍콩반점0410 짬뽕 어때요"
[맛집] 초봄 쌀쌀한 날씨…"홍콩반점0410 짬뽕 어때요"
  • 범영수 기자
  • 승인 2013.02.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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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먹을때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짬뽕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식당이 존재한다.

그 식당의 이름은 바로 '홍콩반점0410', 간판에는 ‘짬뽕잘하는 집’이라는 자신감 가득 찬 문구가 포함돼 있다.

'홍콩반점0410'의 자신감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야심차게(?) 식당 문을 열었다.

▲ '홍콩반점0410'관악구청점 전경

식당 내부에는 '홍콩반점0410'의 자신감을 증명이라도 하듯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고, 짬뽕 전문점답게 짜장 관련 메뉴는 존재하지 않았다.

'홍콩반점0410'의 짬뽕은 주문과 동시에 필요한 만큼의 소량만으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어느 식당보다도 면발이 쫄깃하다. 또한 맵기만 한 여타 짬뽕들과는 달리 각종 해물과 김치가 들어가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기자가 일본 유학시절 얼큰한 짬뽕국물이 그리워 찾았던 나가사키 짬뽕은 좌절감을 안겨줬지만, '홍콩반점0410'의 짬뽕맛은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대 이상이었다.

▲ 방금 만들어낸 면발의 쫄깃함, 각종해산물과 김치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얼큰함의 환상적 하모니, '홍콩반점0410'은 짬뽕잘하는 집이라 스스로 자랑할 만했다.

'홍콩반점0410'은 짬뽕뿐 아니라 탕수육도 별미 중 별미다. 탕수육을 둘러싸고 있는 찹쌀은 씹고 있어도 씹고 싶은 말랑말랑한 촉감을 지니고 있다.

지금껏 먹어온 탕수육이 그냥 커피면 '홍콩반점0410'은 TOP라 불릴 만 했다.

▲ 탕수육을 한 입 베어물자 말랑말랑한 찹쌀의 촉감이 입안에 맴돌았다.

아직도 쌀쌀한 초봄날씨에 어울릴 듯한 얼큰한 짬뽕을 먹고싶다면 과감히 이 집을 추천하고 싶다.

'홍콩반점0410'은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관악구청 방면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 '홍콩반점0410'은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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