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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선 부분' 내년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LS그룹 '전선 부분' 내년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 정주희 기자
  • 승인 2023.12.1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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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17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2352억 원, 내년 2737억 원"으로 예상하며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도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해저케이블의 수주잔고는 3조6000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최근 테네트(TenneT)과 독일 해상 풍력단지 2개 프로젝트에 대해 1조70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해저케이블은 과점화된 경쟁 체제이다 보니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해저 5동까지 신속한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올해 4400억 원, 내년 6000억 원에 이어 2027년부터는 조단위 규모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해저 송전망을 일컫는 ‘오션 슈퍼 그리드(Ocean Super Grid, 가칭)’를 통한 전력 연계 방안이 성사될 시 국내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시장이 조성돼 LS전선에게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MnM 부문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귀금속과 황산의 손익이 크게 악화됐지만, 내년 경기 회복 시점에 실적 복원력이 클 것"이라며 "니켈 제련, 황산니켈, 폐배 터리 재활용 등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20일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전 자회사가 된 LS엠앤엠은 사업구조 변화로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며, LS전선의 타법인 지분 투자와 자회사 지분 인수도 미래가치를 밝게 볼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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