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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구축'등 가슴성형 부작용 예방법
'구형 구축'등 가슴성형 부작용 예방법
  • 범영수 기자
  • 승인 2013.03.1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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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을 원하는 여성은 많지만 보형물을 안고 살아야 한다는 부담과 출혈이나 회복 등 수술이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가슴성형 부작용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먼저 대표적 가슴성형 부작용 중 하나인 구형구축은 마사지로 예방이 가능하다.

구형구축이란 가슴성형시 보형물이 삽입되면 보형물 주위로 피막이 형성되면서 가슴이 야구공처럼 딱딱해지면서 모양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동그랗게 되는 현상이다.

이 피막이 두꺼워지고 조이는 현상은 과도한 출혈이나 감염, 보형물의 재질, 주변조직 손상, 환자 개개인의 체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수술 중 출혈이 과하거나 수술 시간이 길어 조직이 노출되는 시간이 긴 경우에도 구형구축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보통 수술 후 4~8개월 정도에 흔히 발생하며 60% 정도는 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6개월 이전에 구형구축이 생긴 경우에는 적극적인 마사지로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마사지로 해결이 안 되거나 모양이 변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재수술이 필요하다.

식염수백이나 코히시브젤 스무스타입 보형물을 사용한 경우 수개월간 마사지 관리가 필수이다. 하지만 코히시브젤 텍스처타입 보형물은 구형구축 위험이 가장 낮은 보형물로 마사지 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

두 번째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을 사용한다면 쉽게 파손되지는 않는다. 다만 수술 부주의로 손상된 경우나 외피가 접힌 상태로 삽입될 경우 파손 위험이 높아진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간혹 파손되는 제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식염수백은 파손되면 볼륨이 줄어들어 쉽게 알 수 있지만 코히시브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형물이 파손됐다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식염수백은 인체성분과 동일한 생리식염수로 채워지기 때문에 파손되어 몸으로 퍼진다고 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코히시브젤의 경우에는 보형물의 특성 상 파손돼도 퍼지지 않아 제거가 쉽다.

마지막으로 수술 직후 가슴이 뻐근하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다만, 구형구축으로 가슴이 단단해지면서 촉감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검사가 필요하다.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본원은 내시경을 이용한 정확한 박리로 출혈을 최소화시키고, 특수한 약물을 보형물 삽입전 수술 부위내에 적용, 구형구축 가능성을 1%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면서 "이제 의료 소비자들도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수술에 임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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