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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수리업체, 잘못 수리하고도 택배비 내!"
"PC 수리업체, 잘못 수리하고도 택배비 내!"
  • 김재인 기자
  • 승인 2013.03.2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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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노트북을 사용하던 소비자가 수리업체 착오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등 '혹 떼려다 혹만 붙였다'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이모씨는 레노버 컴퓨터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겨 일반 수리업체에 맡긴후 하드웨어 문제라는 답변을 들었다.

컴퓨터로 급한 일을 처리해야 했던 이씨는 부품교체 후 다음날 배송 받기로 기사와 약속했다.

약속했던 날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수리업체에 직접 문의해보니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였다는 답변을 들었다.

업체는 판단착오를 인정하고 하드웨어 값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받아본 이씨는 업체가 하드웨어 교체시도 중 컴퓨터 데이터 일부분을 손상시킨 것을 알았고 배송 시 택배비도 착불로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씨는 “업체가 백업을 했다지만 데이터 일부분이 없어졌으며 제대로 고치지도 못한채 시간만 낭비했다”며 "수리 후 약속했던 배송기한을 지키지 않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어 발생한 손해도 억울한데 택배비도 소비자 보고 내라고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업체는 “수리과정에서 판단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지만 백업하면서 데이터는 다 복원했다”며 “택배비와 추후 소프트웨어 수리비용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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