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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날아드는 황사철 '자동차 관리 요령'
모래 날아드는 황사철 '자동차 관리 요령'
  • 장유인 기자
  • 승인 2013.03.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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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사람처럼 숨을 쉬기 때문에 황사를 아주 싫어한다. 황사는 자동차 성능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황사 낀 거리를 다니면 머리가 띵하고 호흡이 불편해지는 것처럼 자동차도 황사 낀 도로가 반갑지 않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박미소 교수는 “운전자 대부분은 에어클리너라 불리는 엔진 공기청정기를 엔진오일을 바꿀 때만 교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이나 황사가 심할 때는 이 에어클리너의 오염 정도도 심해진다”며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더라도 주유소나 정비업소에 설치된 압축에어로 에어필터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공단측은 황사가 잦은 시기, 자동차 관리요령을 다섯가지 팁을 제시했다.

※황사 발생 시 자동차 관리 다섯가지 팁

◆ 보닛을 열고 먼지를 털어낸다.

에어필터의 청소주기를 반으로 줄이고 정비업소나 세차장 등에 설치된 압축공기를 이용해 에어필터를 안에서 바깥으로 불어주도록 한다. 황사가 쌓인 상태로 운행하게 되면 엔진이 정상 출력을 내지 못해 연료소모도 많고 심한 경우 엔진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에어필터는 1만 5천km 이내로 교환한다.

요즘 차량에는 통풍구에 공조장치용 에어필터가 실내에 장착되어 있어 외부 공기를 정화시킨 후 실내 유입되도록 하고 있다. 황사 발생시 에어필터의 오염속도가 빨라지는데 정상 교환주기인 1만 5천km 이내에서 교환해주어야 황사먼지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외부공기차단 모드로 바꾼다.

황사가 발생하면 창문을 닫고, 실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공기차단 모드로 바꿔야 한다. 황사먼지는 호흡기에도 좋지 않고 차량 내 시트나 매트 등에도 쌓이기 때문이다.

◆ 가능한 한 실내주차장을 이용한다.

황사가 잦은 때에는 가급적 실내주차장을 이용하고, 여의치 않으면 차량 덮개를 활용하는 것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물을 충분히 뿌려 세차한다.

황사는 차량표면에 누적되는데 이를 제거하려고 일반 털이개를 이용해 문지르면 미세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전문 세차장에서 물을 충분히 뿌려 세차하는 것이 좋다. 또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실내 먼지를 빨아들이고,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차 내부까지 닦아준다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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