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와 꽃샘추위가 반복되고 있는 요즘, 봄철 차량 관리를 위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는 아래와 같은 점검 팁을 제시했다.

◆ 타이어 교체 
스노우 타이어를 떼어내고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되, 이때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를 바꾸면 더 오래 사용할수 있다. 타이어 교체 시 핸들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앞바퀴 정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전기장치 점검
겨울철 전기소모량이 많은 만큼 이후 배터리 점검은 필수다. 배터리액, 충전 상태, 터미널의 고정상태, 단지 부위의 청결 상태 등을 꼭 점검해야한다. 겨울철 배터리 보온을 위해 설치해둔 스티로폼도 이때 제거한다. 전기장치의 점등 여부도 점검하는 것이 좋다.

◆ 차량외부 점검
겨울철에 자동차의 차체나 하체에 묻은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꼭 전문세차장에서 구석구석 세차하는 것이 좋다. 차체 왁스칠 후, 광택작업까지 거치면 금상첨화다.

◆ 차량내부 점검
시트커버를 세척하고 도어힌지부분에 기름칠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용품 대신 봄철운행에 필요한 것들을 갖추되 단, 겨울용품 서리제거용 주걱과 삽은 계속 차량에 비치해 꽃샘추위에 대비하도록 한다.

장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