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6~18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블라디보스톡항공 승무원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온 아시아나항공은 올해에만 블라디보스톡항공, 사할린항공, 몽골항공 등 외국항공사 640여명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각 기종별 구조,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기내 감압 시 산소마스크 착용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성은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항공수송협회 등 국제항공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최근 5년간 약 1500여명의 다양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항공, 터키항공 등의 선진항공사와 MOU를 체결해 교환승무원 운영 등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업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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