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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를 위한 치과치료 '라미네이트 vs 올세라믹 크라운'
밝은 미소를 위한 치과치료 '라미네이트 vs 올세라믹 크라운'
  • 경수미 기자
  • 승인 2013.04.1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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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쁘띠성형 부터 안면윤곽과 같은 뼈 수술까지 다양한 성형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빨의 모양이나 기능성에 문제가 없어도 미백치료, 교정 등과 같은 치과치료가 성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으로 많은 의료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라미네이트 치과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 라미네이트란?

라미네이트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앞니의 법랑질 순면 표면만 최소한으로 삭제해 도재 기공물을 만든 후 접착제로 접착시키는 치과 보철의 한 과정이다.

치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기존 보철물과는 달리 치아의 손상이 거의 없으며 치아의 색상과 모양 또한 자신의 치아와 유사하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

▲ 라미네이트 VS 올세라믹 크라운

앞니 치아성형은 일반적으로 치아를 소량으로 삭제하고 얇은 박편을 붙여 치료하는 라미네이트와 치아를 완전히 씌우는 올세라믹 크라운 방식으로 나뉜다.

두 방식 중 적합한 치료의 결정 기준은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앞니의 충치치료를 한 경우나 앞니 사이에 충치가 발견, 치아의 탈락이 잦은 송곳니부위, 아래 치아와의 교합이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올세라믹 치료를 권한다.

앞니 충치가 있는 환자에게 치아의 삭제량을 줄이기 위해 라미네이트 치료를 진행할 경우 충치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져 라미네이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송곳니는 음식을 씹을 때 많은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라미네이트가 자주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교합관계가 좋지 않아 위 치아가 아래 치아를 치는 경우는 올세라믹 치료나 치아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이외는 라미네이트 방식 치료가 가능하다.

▲ 치료 방법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는 모두 치아를 삭제하는 것이 필수이다.

삭제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 없이 치아는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초반에 나타나는 이가 시린 현상은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대부분 2~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때로는 시린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해당 치아만 추가로 신경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치료는 보철을 덧붙이는 치료이기에 개인에 따라 다르나 수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라미네이트 치료를 했을 경우 앞니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 깨지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파절의 위험 없이 보철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니로 단단한 음식을 먹거나, 오징어등 질긴 음식을 찢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등은 고치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에게 이갈이 증상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일 수면 중 이갈이 증상이 있을 경우 마우스피스를 사용해 라미네이트 치아의 파절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치아성형을 한 경우 치태나 치석이 더 많이 생겨 치주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아검진으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삼성치과 이상욱 원장은 "앞니 라미네이트가 단순한 심미적인 치료라고 오해해서는 곤란하다"며 "앞니 또한 기능적으로 중요한 치아로 음식을 잘라먹는 것과 함께 턱을 움직이는데 가이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에 의사는 턱의 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잇몸선과 치아가 조화로운 미소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주의점들을 충분히 파악해 기능적, 심미적으로 완벽한 치료결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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