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소재 티엘성형외과는 지역 내 나눔 공동체 사업에 참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무료수술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아름다운 이웃, 강남디딤돌 사업’의 일환이다.

이 봉사활동은 지역 내 기업체, 학원 병의원, 일반 시민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강남구 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서비스 재능기부라는 획기적인 나눔 캠페인을 통해 행동으로 옮겨진 사랑의 실천 운동이다.

티엘성형외과는 지난달 30일 봉사의 일환으로 노화에 의해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고 속눈썹이 눈을 찔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김 모 할머니의 상안검 수술을 진행했다.

김 할머니는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병원 문 턱에도 갈 수 없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강남디딤돌 사업을 통해 티엘성형외과의 사랑나눔 행사를 알게 되면서 불편함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티엘성형외과는 마취통증의학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수술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이다.

티엘성형외과 리프팅·동안센터 정연호 원장은 “지난 연말은 대선과 경제악화로 기부와 나눔이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번 디딤돌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