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노출이 꺼려지는 일부 여성들은 신나지만은 않다.
특히 상체는 날씬한데 하체비만인 여성들의 경우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빠지지는 않는 하체살이 원망스럽기 까지 하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여성들을 스트레스로 잠 못이루게 하는 하체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하체비만의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을 해야 하는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이 관여하면서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지방을 축적해 태아를 보호하려는 생리작용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체질도 무시할수 없다.
차가운 체질을 가진 사람의 경우 몸에서 단열재 역할을 위해 지방을 축적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사람은 몸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그대로 살이 돼 하체비만으로 이어진 것이다.
체형이 바르지 못해 골반이나 허벅지가 틀어진 경우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쪽은 두꺼운 피부가 생기고, 다른 한 쪽은 근육 주위에 지방의 축적이 일어나 하체비만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 하체비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하체비만의 경우 다이어트만으로는 제거 할수 없지만 비만의 원인을 파악해 관리한다면 날씬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은 체형의 경우 우선 유산소운동으로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하체를 탄력 있고 날씬하게 보이는 근력운동을 함께 실시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육형 하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근육을 이완시켜줄 수 있는 요가, 수영, 필라테스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저녁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부종형’ 하체는 일과 후 마사지나 족욕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잠들기 전 높은 베개에 다리를 올려두는 등 부기를 제 때 해소해 주면 된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특정부위의 체형을 아름답게 만들기 원한다면 무작정 체중감량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전신이 조화롭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몸매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 원장은 "운동과 식이요법 만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면 지방분해침, 한방 카복시테라피, 한방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거나 약침을 통해 근육을 축소하면 날씬한 하체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