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개설자 14명 무자격자 17명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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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14개 약국을 적발하고 해당 약국 개설자 14명과 무자격자 17명을 불구속 송치, 관할기관에 위반사실을 통보 했다"고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약사법 상 약국 내 의약품은 약사 또는 한약사만 판매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약국은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일명 전문 카운터)가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복약 지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온 약사법 위반 행위로 이번 조사는 대한약사회 요청에 따라 실시 됐다.
대한약사회는 그간 위와 같은 위법사항을 근절하기 위한 많은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국 내 불법 판매 행위가 사라지지 않아 식약처에 관리를 요청해 왔다.
이날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의약품 관련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관련 단체 등의 자정 노력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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