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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 리버사이드 스퀘어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좌측에서 5번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에서 3번째)을 비롯해 다오 꽝 투(Dao Quang Thu)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차관(좌측에서 6번째), 하찬호 주베트남 한국대사(좌측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준공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제공) |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중부지역 세계유산 보존사업에 나섰다.
아시아나는 16일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 리버사이드 스퀘어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작년 2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세계유산 보존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다낭 인근 광남성의 호이안(Hoi An) 고대도시, 미선(My Son) 참파왕국 유적 등 세계유산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한 것.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 배출량 230kg 감소효과가 있어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한 아시아나는 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유적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이번 베트남 다낭 태양광 가로등 사업은 국가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이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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