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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러시아 사랑의 헌혈배 <사진=LG전자제공> |
LG전자가 러시아에서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색 헌혈 캠페인인 ‘LG 사랑의 헌혈 배’를 전개한다.
LG전자는 러시아 보건사회개발부와 러시아연방 의료생물학기관, 교육과학부 산하 연방 청소년기관과 함께 ‘LG 사랑의 헌혈 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외관에 헌혈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LG사랑의 헌혈 배’에는 LG전자 러시아법인 임직원과 러시아연방 청소년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타고 볼가강과 카마강을 따라 페름, 카잔 등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들은 도시마다 하루씩 머물면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일 헌혈캠프와 홍보활동 외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성과 LG전자의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권투선수 코스티야 추(Kostya Tszyu), 육상선수 옐레나 슬레사렌코 (Elena Slesarenko)를 비롯, 러시아의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일일 헌혈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러시아 최대 전자유통채널인 엘도라도(Eldorado) 및 주요 지방 거래선들과 협업해 매장 내에서도 헌혈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참고로, LG전자 러시아법인은 혈액 부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2009년부터 러시아 정부 최초의 헌혈 파트너 기업으로서 헌혈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대규모 헌혈 행사를 40여 회 개최해 약 11,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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