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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뼈 이식 환자 광우병 우려 평생 달고 산다?
임플란트 뼈 이식 환자 광우병 우려 평생 달고 산다?
  • 손여명 기자
  • 승인 2013.06.0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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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마음치과 김영숙원장 프랑스 전문지 기고…"소뼈 사용 안전성 연구 전무"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위한 뼈 이식때 소뼈를 원료로 하는 골이식재가 흔히 사용됨에 따라 광우병 감염 우려를 전혀 배제할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치주임플란트저널'(JPIO)은 5월호에  기쁜마음치과 김영숙 원장(45)의 '소뼈 원료 골이식재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실었다.

JPIO는 선진국의 치주 치료와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최신 지식을 다루고 있으며 국제 학술저널 기준에 적합한 논문들을 선별해 출간하는 치과 전문지다.

김 원장은 이 논문에서 “치과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뼈이식이 필요할 때 소뼈를 원료로 하는 골이식재가 흔히 사용되지만 이 제품이 인체에 사용될 경우 광우병 감염으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소뼈 원료 골이식재 제조업체들은 처리 과정에서 단백질과 같은 유기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므로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며 “소뼈를 원료로 한 골이식재를 인체에 사용할 경우 광우병 전염 위험성을 배제할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광우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로 알려진 프리온 입자에 관한 연구논문, 수술 후 광우병 소에서 채취한 조직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에 관한 논문, 성형외과 수술 후 이식체에서 단백질 성분이 발견 됐다는 발표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이 필요하면 환자 본인에게서 채취한 자가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차선책으로 합성골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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