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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가 제공한 수술전(위), 수술후 (아래)사진. |
전북 정읍시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3월 강남 소재 ㅈ성형외과에서 쌍꺼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수술후 쌍꺼풀 라인이 수술전보다 작아졌으며 양쪽 눈 크기가 다른것 같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B씨는 "당시 상담할 때 병원측에서 라인을 높게하면 눈과 눈꺼풀 사이가 좁아져 인상이 사나워질것이라고 했다“면서 ”수술하기 전 내역서에 ‘왼쪽 눈 경증 안검하수가 있어 라인은 더이상 올릴 수 없음’이라고 적힌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수술시 정성껏 잘해줘서 나쁘진 않았지만 부기가 빨리 빠지더니 원래 있었던 쌍꺼풀 보다 더 작아졌으며 경증 안검하수가 있다고 진단내렸던 왼쪽눈과 오른쪽의 눈크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게시판과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한달후에 봤을 때 문제가 있으면 다시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시간이 지난 후에 병원에 갔다”며 “매몰법 무상 10년, 철저한 사후관리와 객관적 불만사항 AS관리 등을 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는 그렇게 홍보하고 있는데 다시 상담할때는 눈매교정 수술을 권유해 더많은 고민과 부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ㅈ성형외과 관계자는 “수술전 B씨에게 진성 안검하수가 있으니 높은 라인을 원하면 눈매교정술을 권유했었다”며 “이유는 매몰법으로 라인을 크게 했을 경우 멍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수술전에 매몰법으로 원래 있던 쌍꺼풀위에 라인만 선명하게 하기로 했다"면서 "수술한지 약 한달 후 내원했을 당시 안검하수 비용만 이야기했을뿐 권하진 않았으며 B씨가 쌍꺼풀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지 수술자체가 잘못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수술전에 쌍꺼풀라인 디자인을 한 후 환자분이 괜찮다고 하면 수술하는데 B씨도 디자인한 모양에 동의를 했다”면서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렸을 경우에 무상 10년 AS라고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