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 논란이 일어 일본정부가 조사에 나선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난 후 통증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증가로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백신 주사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통증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통증의 종류와 지속시간, 강도 등이 조사 항목"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과 부작용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통증 발생 빈도와 해외 데이터 등도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주 자궁경부암백신 접종과 통증 등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 권장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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