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인종의 경우 필러량 최소화 색소 침착등 위험 예방 필요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은 시술 시간이 짧으며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없어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의 등 성형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필러 시술을 위해 개인의 피부 색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한다.
백인종과 달리 흑인종, 황인종과 같은 유색인종은 필러 시술 시 켈로이드와 색소침착 등으로 인한 피부 변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술방법이 달라야 한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차단해 햇볕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늦춰주는 광보호 작용을 한다. 피부 색이 어두울수록 피부속 멜라닌 색소가 많은데 이로 인해 어두운 피부색인 사람일수록 노화 진행 속도가 느리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반면 백인종은 유색 인종에 비해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에 피부 노화 속도가 빠르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암이 백인에게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백인종과 유색 인종의 이와 같은 차이점은 필러 양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유색인종의 경우 주입되는 필러 양을 최소화해서 켈로이드와 색소침착 등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 한 관계자는 “필러 사용시 주입시간을 줄인 최소 주입, 정품 사용, 시술 후 마사지 등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켈로이드가 있는 환자들은 필러 시술을 받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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