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리콜대상 <자료=국토부제공>

폭스바겐코리아(주)가 승용자동차 3개 차종에서 변속기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Golf)와 제타(Jetta)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DSG 변속기(수동기반 자동변속기) 기어제어장치’의 전기적 결함으로 엔진의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인 주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0년 5월 31일에서 2011년 8월 27일 사이에 제작된 승용자동차 ‘골프 1.4 TSI’, ‘골프 1.6 TDI BMT’, ‘제타 1.6 TDI BMT’ 등 총 193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4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기어박스 컨트롤유니트’로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불모터스(주) (080-767-0089)로부터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