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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
지나치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가공 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는 당분 절반이 커피에서 나오며 커피가 비만의 주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커피 한 캔에 들어있는 설탕은 20g 정도며 하루 5캔 가량 섭취시 각설탕 40개 분량인 100g 정도를 섭취하는 것과 같다”면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의 2배”라고 전했다.
이어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라떼에는 설탕이 20g, 모카엔 16g 정도 들어있어 하루 두 잔만 마셔도 권고량에 도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방송에서 “과도한 당분 섭취는 만병의 근원인 비만이 되기 쉽다”면서 “그 원인이 커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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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은혜 교수는 “커피는 비만을 초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위험도 증가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MBC는 "보건당국이 커피가 당 섭취량 증가 원인으로 판단돼 영양표시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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