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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방법을 위한 정보집이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와 소비자를 위한 약품 복용법, 복용시간 등의 정보를 담은 ‘의약품,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사용하세요’를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의약품 종류에 따른 복용시간, 의약품 형태와 제형에 따른 복용 방법, 주요 질환별 의약품 복용 주의법, 의약품 첨부문서 쉽게 보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산제, 액체 지사제 등은 음식물과 혼합될 경우 흡수에 영향을 받으므로 공복 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당뇨병약, 식욕촉진 및 억제제, 위산분비억제제 등은 식사 약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철분제제, 위장장애가 있는 의약품은 음식물과 함께 흡수되면 더 효과적이므로 식사 직후에, 속쓰림 유발 가능성이 있는 소염진통제와 비타민제 등은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제, 캡슐 등의 제형으로 만들어진 약품을 자르거나 가루로 먹으면 약물이 과도하게 방출되므로 원형 그래도 복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 약물과 방법 등이 다양하다”면서 “복용 전 의약품 포장 등에 기재된 용량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문점이 발생할 경우 전문가 지시 등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가된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 ‘온라인 의약 도서관’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 포장이 없는 의약품의 경우 약학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