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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안승권 사장(오른쪽)과 일본 NIMS 스케카츠 우시오다(Sukekatsu Ushioda) 이사장(왼쪽)이 26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LG-NIMS 소재과학연구센터 구축'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제공> |
LG전자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본의 국립연구기관과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일본 NIMS (국립 물질재료연구기구)와 손잡고 공동 연구체제 ‘LG-NIMS 소재과학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26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 LG전자 일본연구소장 요시노리 오노우에 (Yoshinori Onoue) 등 5개 LG 계열사의 일본연구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IMS는 일본 문부성 산하 재료 분야 전문 연기관으로 2001년에 설립됐다. 약 1,100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재료 분야 관련 논문 인용률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해외 유수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선행기술 확보 활동의 일환”이라며 “NIMS의 재료 분야 기초기술과 LG의 제품 개발 리더십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윈-윈 구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공동 연구 테마를 지속 발굴하고, 연구원 파견 근무 등 인적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며 일본에 위치한 타 LG계열사(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로도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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