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3명 더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환자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중 한명은 SFTS 확진 판정 받았던 환자였으며 나머지 두명은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인데 SFTS 확진 환자로 판정되기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내 SFTS 감염 사망자는 총 8명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보건당국에 접수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91건으로 집계됐다.

손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