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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브로커' 통해 환자 유치…경찰, 압수수색
'불법 브로커' 통해 환자 유치…경찰, 압수수색
  • 손여명 기자
  • 승인 2013.07.0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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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지난 8일 MBC‘뉴스데스크’에서는 “최근 중국인 성형관광객을 연결해 주는 불법 브로커들이 활개 치고 있어 경찰이 강남 일대 성형외과 십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경찰은 정부에 정식 등록된 환자 유치 업체가 아닌 불법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소개 받은 혐의가 포착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불법 브로커가 나타난 이유는 등록 업체 500여 곳이 예상보다 환자를 많이 데려오지 못하자 병원들이 비싼 수수료를 주고 불법 브로커와 손잡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BC는 “가장 큰 문제는 수술비가 턱없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 현지 브로커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병원 브로커' 등 여러 명이 수수료를 챙기면서 외국인 성형 수술비가 5배까지 올라갔다”고 지적했다.

   
▲ 사진=MBC뉴스테스크 방송화면 캡처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다른 의료서비스 분야로까지 부정적 이미지가 전해질까봐 걱정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MBC는 현재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한국에 성형 관광을 갔다가 바가지를 썼다'는 등의 항의 글도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경찰 불법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 환자를 모집한 성형외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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