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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퀸(왼),비너스라인(오), <사진=식약처제공> |
비만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쓸 수 없는 비만치료제 유사 성분이 함유된 국산 건강기능식품 '비너스라인'과 미국산 '발란스퀸'을 판매 금지하며 회수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 검사 결과 비너스라인 1정에서 클로로시부트라민 2.019㎎, 발란스퀸 1캡슐에서 4.781㎎이 각각 검출됐다.
해당 제품 모두 녹차추출물 함유 건강식품으로써 비너스라인은 국내 '에스케이내추럴팜'이, 발란스퀸은 미국 '가든스테이트뉴트리셔널스'가 제조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토록 통보했으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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