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 캐롤라인 폭스박사는 최근 다른 부위보다 복부에 비만이 심각한 사람이 심장질환이나 암 발병률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11일 발표했다.
평균 연령 50세인 남녀 3,086명을 대상으로 복부지방과 심장조직근처, 대동맥근처 지방을 CT촬영한 후 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복부비만이 심각한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1.44배 높았으며, 암 발병률은 1.4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박사는 "복부지방 측정이 심혈관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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