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부관리를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잇따라 늘어나 안전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135건, 지난해 191건, 올해 6월 말까지 82건을 차지했다.
피부과 관계자는 “여름철이 되면 피부 관리 후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면서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치료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를 접하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춰 안전하게 피부·체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메디컬 케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메디컬 스킨케어는 일반 피부관리와는 구별되는 점이 있다.
우선 메디컬 스킨케어는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피부 진단후 개개인의 피부문제와 상태에 따른 의학적 접근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메디컬 스킨케어는 일반 피부관리숍에서 시행되는 스킨케어와 구별해 쓰이는 용어로 피부과에서 치료 목적으로 진행되는 의료 행위다.
주로 여드름, 노화, 색소성 질환, 각종 피부염의 치료에 스킨 케어의 과정을 도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며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케일링을 포함한 필링시술, 비타민 C 이온치료 등도 메디컬 스킨케어의 한 종류다.
전문가는 피부관리에 앞서 자신의 피부가 현재여드름, 기미, 주름개선, 얼굴 윤곽교정 등 피부과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인지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위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되도록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도움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