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삼 보충제를 복용하면 암 환자의 피로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메이요클리닉 촬스 로프린지(Charles L. Loprinzi) 박사가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박사는 암 관련 피로감을 호소하는 364명에게 인삼 보충제와 위약을 8주간 무작위로 제공한 후 관찰 및 조사했다.
MFSI-SF(Multidimensional Fatigue Symptom Inventory–Short Form)를 통해 피로도를 검사한 결과 복용 4주 시점에서 위약군이 8.2인데 반해 인삼보충제군은 14.4로 피로도 개선효과를 보였다. 8주 후에는 각각 20과 10.3으로 2배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인삼 보충제의 피로감소 효과는 암 치료를 마친 사람들보다 현재 암치료를 진행중인 사람들에게서 더 컸다.
또한 오심이나 구토, 불안감 등의 부작용도 인삼을 보충한 군에서 적게 나타났다.
로프린지 박사는 "연구결과는 인삼이 암과 연관된 피로감 유발염증에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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