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31일 광진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차밍(Charming)’을 초청,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직접 구성해 더욱 뜻 깊었다.
음악회는 아이들의 귀여운 동요로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곰 세 마리’등을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또한 전통 민요인 ‘도라지 타령’을 비롯해 태국 전통 춤 등 각국의 색채가 묻어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며 “우리 노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 가족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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