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신성장동력인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지에 ‘충청북도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 의료관광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섰다.
1일 충청북도는 지속적인 환자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및 유체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항주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홍보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항주는 청주공항에서 주 4회 직항로가 개설돼 있어 교통의 편리성과 더불어 지난해 현지 설명회, 초청 팸투어 등을 실시해 협력 관계가 구축된 도시다.
도내에서는 하나병원, 효성병원, 한국병원, 고은몸매의원, 와인피부과성형외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이즈치과, 솔트메디스 등 8개 기관이 함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우즈베키탄 타슈켄트는 해외설명회를 2회 실시하면서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의사 5명이 도내 병원에서 의료연수를 하는 등 충청북도 의료관광의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6개 기관인 청주의료원, 고은몸매의원, 연세로즈엘의원, 유로센터비뇨기과의원, 참조은치과병원, 솔트메디스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설치는 민관이 협력해 해외 현지공략에 나선 최초의 사례”라며 “전략적 유치 대상국 현지에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의료관광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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