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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새로운 계정 등록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정확한 완료 일자는 알 수 없다"
서비스 제한으로 본사에 전화를 한 대부분의 소니 소비자들이 듣고있는 이야기다.
한 제보자는 "구입 당시에 어느 판매처에서도 PSN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해 준 곳이 없다"며, "구입 후에 벌어진 상황이 황당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소니의 고객관리 소홀에 소비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기다린 시간이 길다. 그리고 이 기다림은 현재 진행형이다.
북미, 유럽에 비해 국내에서 비디오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에서 비디오게임 비중은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규정이 있지만 전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기업에 계정생성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 되지 않는다.
소니가 신규 가입 문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주일 만에 해결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의 대결에 많은 전문가들은 비디오게임 시장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소니가 이러한 서비스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국내 시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이룰수 있을지 미지수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결코 금전 등과 같은 물리적 보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서비스가 하루 빨리 정상화 돼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속한 해결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믿었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