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SNS가 1위 소셜미디어로 선정됐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삼성서울병원 SNS가 지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에서 병원ㆍ의약ㆍ건강 부문 1위 소셜미디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서비스와 웹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수상 기업은 내부, 고객, 전문가, 운영성 평가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업계에선 소셜미디어 출발이 다소 늦었다. 지난 4월 페이스스북과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등의 운영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후 다양한 컨텐츠를 무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SNS 콘텐츠는 일반적인 병원 홍보 위주가 아닌 인간적이고 따뜻한 희망메시지를 주로 전달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선정 과정에서도 이 부분이 높이 평가받았다.

인터넷소통협회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진행한 페이스북의 ‘소셜기부’에 대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참여 의의를 다질 수 있는 가치를 부여한 우수 사례”로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응원 덧글 1건당 1000원을 병원 자체 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형편의 환자에게 치료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날 수상한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실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진행해 보다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친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초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