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앞으로는 내비게이션으로 다른 운전자만 아는 지름길이나 우회도로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KT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올레내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신만이 아는 지름길이나 정체 시 우회도로 등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경로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로공유’ 기능은 올레내비에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을 적용해 고객들이 직접 목적지를 쉽고 빠르게 찾아갔던 경로를 공유하고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 다.
올레내비 최신버전(v3.4.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경로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와 경로를 공유하고자 하는 고객은 올레내비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해 운행을 마친 다음 목적지 도착 완료 화면에서 ‘경로공유’를 클릭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공유한 경로는 목적지 검색 후 추천경로 우측 상단 메뉴에 위치한 ‘고객추천경로’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로공유 등록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 중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프라프치노 병커피를 증정하며 다음달 4일까지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캔커피를 2014명에게 제공한다.
KT T&C부문 VG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올레내비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이 아는 유용한 경로를 공유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최적의 경로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더욱 진화해가는 올레내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