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락하여 이래 저래 설명을 했더니 한다는 말이,
'세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잘못 세탁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설명서에 밍크 이불은 세탁하면 안된다고 나와있다며 우리쪽 과실로 몰아가다가 거짓말이 들통나도 한다는 말이 잘못 세탁하신거 아니냐? 입니다.
참 어이없고 화가납니다. 환불은 안해준다고 하는데... 이거 불안해서 저 세탁기로 이불세탁 하겠습니까?
세탁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밍크 이불은 세탁하면 안된다고 했던 그날 그 연구개발 직원이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원래 아무것도 안해줘도 상관없지만 이불값은 변상 해드리겠습니다.'
꼭 인심쓰는 것 같은 말이었죠. '우리 실수인가?'하고 변상 해준다고 하니 넘어가려다 밍크 이불은 세탁하면 안된다는 말이 완전 거짓말이고 세탁이 가능하다는 설명서의 내용에 너무나도 화가나 다시 연락하여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크기도 설명서에 나와있는 것보다 크지도 않습니다.
세탁기를 연구 개발하신 그 분에게 설명서에 나와있는게 맞냐고 했더니...,
'저희가 안나와 있는걸 나와있다고 거짓말 하겠습니까?' 하더군요..., 참나, 그 말을 믿고 우리가 실수했나? 세탁하면 안되는 이불을 세탁했나? 하며 그냥 넘어가려다, 설명서에 확실히 나와있는게 맞냐는 이곳 소비자고발 직원분의 말에 대충봤던 설명서를 다시 자세하게 읽어보니 밍크 이불은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