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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CJ ENM 유동성 확보에 타격…4분기 텐센트 덕 볼까
넷마블, CJ ENM 유동성 확보에 타격…4분기 텐센트 덕 볼까
  • 전향미 기자
  • 승인 2023.02.17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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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대주주인 CJ ENM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주가 하락을 키웠다 분석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당사의 2대주주인 CJ ENM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상장 주식 및 부동산을 통해 차입금을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며 "전일 에이스토리 지분 1.24%에 대한 장내 매도를 통해 CJ ENM의 보유 지분은 9.5%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은 이를 CJ ENM이 보유한 타 주식 지분 매각으로 확대하며 넷마블 주가 하락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또한 "CJ ENM은 넷마블에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22.85%의 지분을 확보중이다"며 "지분율 축소를 통해 일반 투자 목적으로 변환하며 일부 지분이 출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 빅테크의 사업 개선에 따른 청년 고용률 증대를 목적으로 내·외자판호 발급이 증가하며 영업 상 개선을 보장해주고 있다"며 "오는 4분기 넷마블의 3대주주인 텐센트의 퍼블리싱을 통해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서비스될 예정으로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는 이전보다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넷마블의 2023년 전망은 지난해 발표된 리포트에서부터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4분기 텐센트와의 신작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상반기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월 18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당사의 실적을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당사의 실적 개선과 중국 게임 출시 모두 하반기쯤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12일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022년 1·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적자를 전망하며 4분기 신작 흥행이 주가향방의 핵심 키라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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